|
|
용어정의; 트레이너(trainer)란 운동사의 일종
|
|
|
글쓴이 :
담당자
|
|
|
|
작성일 : 2007년 05월 03일 07시  조회: 2413 |
|
구인구직 란에서 트레이너를 구한다는 구인광고가 자주 올라 옵니다. 운동사로 바꿔 씁시다.
특정 분야에서 쓰이는 전문용어의 개념 정의가 어느 정도 잘 돼 있느냐가 그 분야의 학문적 수준을 가름하는 잣대가 되곤 합니다.
체육분야에는 너무나도 유사한 용어들이 난립히고 있지요.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하루 속히 개념을 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시중에서 트레이너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 말에 가장 적합한 용어가 바로 운동사 입니다.
왜냐하면 트레이닝이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을 장가간 동안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훈련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트레이너는 운동을 통하여 신체적 훈련을 시키는 지도자를 말합니다.
운동을 통해 신체를 훈련시키는 지도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운동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선생님이지요.
그러므로 트레이너는 운동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적합니다.
퍼스널 트레이너 혹은 엑서사이스 스페셜리스트, 에슬레틱 트레이너 등은 미국처럼 스포츠시장이 넓은 곳에서 만들어진 용어로서 모두 운동사의 전문영역에 속하는 것입니다.
다른 분야에도 전문 분야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두 하나의 통일된 명칭을 사용합니다.
좋은 예가 영양사 입니다. 영양사들 중에 임상영양사라고 해서 영양사협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구분하여 부르깆도 합니다.
간호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문 간호사 명칭이 몇까지 있습니다.
헬스/피트니스 클럽에서 운동사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바람직한 일입니다.
최근 이런 흐름은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체육지도자의 명칭을 운동사로 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kacep.or.kr/new/new_view.php?code=notice_a1&id=102
올바른 시각인 것 같습니다. 체육지도자들이 각 종목의 스포츠 기술지도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우리 협회는 이미 체육지도자의 자격명칭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http://www.kacep.or.kr/policy/policy_view.php?code=notice_a3&id=12&no=0&keyfield=&key=
체육진흥법(시행령)에서 체육지도자의 업무범위를 제한라고 있습니다. 아예 뭘 하는 사람인지 없는 경우도 있고요(경기지도자).
체육지도자의 업무범위가 없거나 제한되면 될수록 우리의 할 일이 적어집니다. 운동에 관한 것이면 모두 다 할 수 있도록 해야지요. 그리고 체육지도자 자격 명칭도 이에 걸맞게 개정되어야지요.
운동사는 운동종목 지도도 하면서 운동처방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운동사 앞에 붙는 말은 운동사의 직무를 말합니다.
아무튼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본다면 그 만큼 우리의 학문적 수준이 높아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