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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하요~일본스포츠칼럼라이터 염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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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염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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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년 06월 06일 09시  조회: 1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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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8년 6월 6일 금요일
오하요~일본스포츠칼럼라이터 염혜진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현충일입니다.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입니다만.....
하루중에 인터넷을 켜고 인터넷뉴스를 읽을때면 나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릅니다. 차마 그 집회를 거론할수는 없지만
한국에 계신분들이 시위가 아닌 나라를 위한 집회를 하고있음을 접할때면 멀리서
함께하지 못함에 가슴이 아픕니다.
일본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은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는 집회에
대해서 한국인친구들끼리는 나라 걱정에 논하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다른나라친구들 예로 일본인, 중국인, 미국인, 타이인들 다른 나라친구들에겐
차마 얘기할수 없을 정도로 가슴아파하고 있답니다.
어느친구는 일주일내내 밤새 인터넷검색을 하다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
눈이 평소의 두배가 되어서 오는 친구도 있었답니다.물론 유학생활이 급하여 현재의
생활에 충실 한국소식을 못접하는 친구가 있을정도로 바쁜 일본생활이지만...
당장 광화문으로 달려갈수는 없지만 의식이 있는 많은 이들이 촛불을 밝히길 바랍니다.
자~ 너무 무거운 이야기만 했군요.
자! 이제 다시 달려볼까요!!!!!
일본은 요즘 배구경기로 밤마다 팡팡`뜨거운 열기를 내 뿜고 있답니다.
일본은 남자배구보다는 여자배구가 훨씬 인기가 뜨거워서 여자배구가 할시즌이면
저희집 옆의 센타가야역 배구장에 팡팡 울려퍼지는 소리와 응원소리에
저도 당장 뛰어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답니다.
일본에선 일년이 숨가쁘게 지나간답니다. 매시즌마다 스포츠를 즐길수있는 대회가
계속 계최를 하는 나라이기에 시간이 된다면 맘껏 즐길수 있는 나라입니다.
특히 부가상승작용을 잘 이용하는 나라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로 배구경기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겐 일본최고 연예기획사(쟈니즈)의 아이돌
(아라시그룹의 사쿠라이 쇼/ 헤이세이점프 )을 이용하여
경기에 관심을 갖게하고 그 연예기획사는 이제 막 시작되는 인지도가 별로 없는
신인들(올해는 헤이세이점프)을 데뷔시켜 관심을 얻게하고 배구오픈에 맞추어
데뷔시키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M2M상승작용을 갖게 하는 돈을 만드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터넷 뉴스에 일본은 무엇이든지 파는 나라..전 세계에 일본이라는 나라를 파는 나라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불법복제가 통하지 않는 나라..하지만
그래서 자금이 돌고 정당하게 스포츠관련산업이 성장 하고 있답니다.
선수의 이름이 알려지고 대회가 개최되면 그로 인해서 산업이 발전하고 그 뒤에는
친밀한 방송과 스포츠계의 유대관계속에 서로 이끌어 줄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어서 빨리 한국도 스포츠산업이 지금 현재의 수준보다 정당하게 자금이 돌고 돌아서
스포츠계가 발전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잠깐 오늘은 제 얘기도 써볼까요?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저를 아시는 분들은 궁금해 하실듯해요!
(앗. 설마 전혀 궁금해 하지 않는건 아니시죠?......앗...14기 친구들과 임미영교수님꼐서는
걱정해 주시겠죠? 설마.......^^)
전 요즘 동경내 중요 6개대학( 게이오, 와세다, 메이지, 릿교, 호세, 동경)의 두달동안
이루어진 대학야구와 동경내 1부대학(도요, 아지아, 코마자와 등등)의 대학야구를
보는 나날로 하루하루 내일은 시합결과가 어떻게 될까 가슴떨리는 매일이었습니다.
(물론 매일 갈수 있는건 아닙니다. 중요6개대학의 경기는 주말에만 이루어지고 있고
경기장도 일본의 아마야구의 꿈의야구장인 진구구장이 저희 집 근처이기에 주말이면 시합을
보기 위해 매주 비가오는날도 가서 보고 온답니다. 동경내1부리그는 평일에 하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확인하는 수 밖에 없지만요...)
지금 까지 제법 열심히 노력하여 이젠 대학야구 선수팀과의 안면트기 정도 하고 있답니다.
야구 감독님들과의 인사정도 선수들과의 인사정도이지만 그것부터가 시작이라고생각하며
그들이 손 잡아주지 않아도 제 스스로 손 내밀어 인사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살아라' 라고 말씀해주신 분의 힘을 전 믿습니다.
(사실 선수들에게 인사할땐 쑥쓰러움에 ~~~야구장 화장실로 도망가 숨고싶을때가
한두번도 아니랍니다. 역시 나이가 들어서 인가!! 라는 생각도 한답니다.)
최근들어서 제가 배운것을 이용할 기회도 있었답니다. 비오는 날(5월 31일)의
게이오와 와세다 시합후 제가 선수들에게 체온보호를 위해 할수 있는 어드바이스와
물건을 챙겨준 일도 있었답니다. 점점 한발자국 앞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아주
미묘한 걸음이지만요...
자~
일본도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야구인구보다는 젊은친구들일수록 축구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곳에 오는 일본인들에게 물어 보와도
점점 젊은세대로 갈수록 축구인구가 많아짐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고교야구팀만
4000개 이상이 있는 야구를 즐기는 나라입니다. 고교야구의 힘이라는 것 이지요.
그 인구가 어린아이시절도 어른이된시절도 야구를 즐기게 만드는 힘이니까요.
조금 부럽부럽...물론 한국의 강한파워야구를 따라오진 못하겠지만(?)요~~~~
그럼 이쯤에서 일본의 스포츠숍을 소개하고 마치도록 할까요?
오늘 소개시켜드릴 곳은
신주꾸 오오쿠보병원뒤 쪽에 있는
'스포츠 카페 식스 (SPORTS CAFE SIX)'라는 곳입니다.
가는 방법 : 도쿄내 신주꾸역에서 하차
걸어서 10분정도의 위치
도쿄역 동쪽출구(히가시구치)로 나와서 신오쿠보방면으로 가부키쵸거리방면
(가부키쵸거리는 엄청난 호스트바가 있는 거대 호스트거리입니다.
걸어갈 경우에 주의바람)
가부키쵸거리의 끝에 있는곳이 신오쿠보와 신주꾸의 중간거리인 거대종합병원인
오오쿠보병원입니다. 병원의 앞쪽에 위치한 건물의 1층에 위치
이용방법 : 카페이기 때문에 음료와 음식주문이 가능
커피 한잔에 300엔부터
음식종류는 600엔정도에서부터
이용시간 : 오전10시부터~
특이사항 : 테라스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카페의 안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창은 거대유리창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밖에서도 안에서도 함께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형식으로 되어있음. 물론 안쪽에 스포츠신문과
잡지로 체워져있음
음식과 음료는 카페의 뒤쪽에서 테이크아웃형식으로 가져와야하는 점이
조금함. 물론 종업원이 있기때문에 많은양의 음식과 음료는 갖다줌
기회가 되어 동경에 오신다면
신주꾸에 있는 스포츠카페에 한번 들려보심 어떠신가요?
유명선수들의 싸인도 많더라구요!
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는 동경에서 일본 스포츠프리라이터 이면서
미래에는 운동선수의 몸을 가장 잘 아는 스포츠에이전트가 되고싶은
염혜진 hjyeam97@hanmail.net 이었습니다.
renrianreom@yahoo.co.jp
81-(0)80-5089-49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