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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영역을 넓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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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년 12월 28일 12시  조회: 4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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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지도자의 업무범위가 확충되어야 하지만 자체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체육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도전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체육의 학문성과 전문성에 혼돈을 줄 수 있는 사태에 이르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체육지도자의 블루 오션은 보건/의료 분야에 있다고 하면서 임상운동사 양성의 필요성을을 강조하였고, 실제로 보건복지부 자체 내에서 임상운동사 양성을 위한 법률개정(안)까지 검토한 바 있었다.
체육계에서는 체육지도자의 업무와 중복된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한 바 있지만 반대만을 위한 반대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미래를 대비한 그리고 보건․의료 분야에 적절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체제를 갖추어나가야 할 것이다.
보건복지부도 인력양성 주체에 집착하지 말고 체육지도자의 능력과 역할을 인정하고 보건복지부가 원하는 체육지도자 상을 제시하고 요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현재 보건의료 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조속히 체육지도자로 배치하면서 그들의 신분을 보장하고 적절한 대우를 할 수 있는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근 의료기관등에서 임상 교육이나 치료적 운동에 대한 체육지도자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많은 체육지도자들이 의료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비정규직 등 이들의 근무조건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 정규직으로의 전환이나 승진의 기회도 적으며 맡은 바 책무도 하위직에 불과하고 이직률도 높다.
아직은 체육지도자들이 자기발전의 차원에서 의료기관에서의 근무를 일종의 수련의 기회로 생각하고 저임금 및 시간외 근무 등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 잘 견디고 있지만 점점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불만을 해소하기 위하여 의료기관 등에 근무하는 체육지도자들의 신분을 보장하고 근무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의료기관에는 의료인 외에도 자기 전공을 살려 주어진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가 많이 있다.
따라서 체육지도자들에 대해서도 실무경력이 많고 연구역량(박사학위 등)을 가진 경우에는 특수전문직이나 해당 파트의 책임자(예, 스포츠의학실장 등)로 임명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사회를 대비하여 건강하고 능력 있는 인간의 성정발달을 도모하고 노인체력을 관리하기 위한 지도자 양성프로그램의 준비가 필요하다.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적 활동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지도자의 양성 및 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