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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적 운동의 역사, Arnd Krüge(편역: 김경원 서원대)
[첨부파일] Arnd_Kruger(1).pdf          
작성일 : 2011년 05월 06일 08시 조회: 11074
[글] 아른트 크뤼거 Arnd Krüger(독일 괴팅엔대학교)
[번역] 김경원(서원대학교)

이 글은 아래 행사의 주제강연 원고(번역분)를 재검토하여 서론만 수록한 것입니다. (전문 첨부화일 참조)

[아래]

행사명: KACEP 2001 International Symposium(2nd day)
일시: 2001년 5월 27일
장소: 서울아산병원 대강당
주제강연
- 강사: 아른트 크뤼거 Arnd Krüger(독일 괴팅엔대학교)
- 통역: 김경원(서원대학교)
- 제목: 이데올로기와 과학 연구의 관점에서 본 운동요법의 역사


<서론>------------------------------------------

미국에서는 조깅 붐과 함께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운동(예: 장거리 달리기)의 치료 효과에 대한 의학적 증명으로 해석할 수 있는지 또는 이러한 성공이 스포츠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혹은 인과관계가 아닌 단지 우연한 상관관계인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전통적 사고 그리고 실증적 연구와 관련하여 생겨나는 이러한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의문은 이미 치료적 운동의 역사 초기 단계에서 나타난다. 갈렌 Galen(대략 129-199년)은 자신의 저서 『Trasybulos』에서 신체 운동과 건강 간의 관계 그리고 효과적 치료와 즐거운 활동 수단으로서 체조에 대해 언급했다(Fetz & Fetz, 1969; Krüger, 1997a).

Schauer 등(1990)은 치료적 운동을 의도적이며 운동처방이 가능하며 질병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운동 형태의 적용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조깅은 치료적 운동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조깅에서는 치료 목적보다는 즐거운 활동이 우선되기 때문이다(Kreitz, 1996).

이미 기원전 800-1000년경에 쓰인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 원전인 『아유르베다』 Ayur-Veda에서 류마티즘의 치료에 운동과 마사지를 권하고 있음을 볼 때, 이 원전을 치료적 운동의 가장 오래된 입문서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Guthrie, 1945). 동아시아의 치료법들은 최근에야 비로소 유럽으로 유입되었다.

적지 않은 분야에서 고대 그리스의 사고방식이 현재까지 잔존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고대 인도의 치료적 운동보다는 고대 그리스의 치료적 운동에 대한 것이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고대 그리스의 치료적 운동은 ‘타고난 것’(Natur; Physiology), ‘타고난 것이 아닌 것’(Nicht-Natur; Hygiene), ‘타고난 것에 반하는 것’(Wider-die-Natur; Pathology)을 경험적 방법을 토대로 구분한 히포크라테스(기원전 460-377)의 체계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의 주제와 관련하여 무엇보다도 특별한 관심을 끄는 것은 1)공기, 2)음식섭취와 마시기, 3)신체 활동과 휴식, 4)수면과 깨기, 5)배설과 체내 저장, 6)정서와 같은 위생학의 여섯 가지 구성 요소이다. 질병은 불균형과 과도함의 결과이기 때문에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타고난 것이 아닌 6가지 특성’(sex res non naturales)은 양, 질, 시간, 순서에 있어서 적절하게 이용되어야 한다(Daremberg, 1851). 갈렌의 전통에서 볼 때, 운동과 휴식은 위생학의 한 부분으로서 당연히 의학의 범주에 속했으며 치료에서 활용되었다(Jori, 1996). 히포크라테스는 사계절, 환자의 체질, 정확한 운동 강도를 고려하여 자신의 치료적 운동에 변화를 주었다. 이러한 면에서, 그는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하지 않고 운동을 일률적으로 처방하는 다른 많은 스포츠의학자들보다 앞서 있었다(Jouanna, 1992).

이러한 치료적 운동의 기초는 신체 조화학(Physiatrie)으로서 체액론이 여기에 속한다. 체액론에 따르면, 온(溫), 냉(冷), 건(乾), 습(濕) 등 네 가지 성질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인간의 신체에 있는 네 가지 기본적인 체액(혈액, 담즙, 간, 쓸개즙)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체액들이 올바르게 혼합되어 있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질병이 유발된다고 보았다.

5세기경 Acrelianus는 수치법(水治法)을 중심으로 치료적 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으며 또한 수술 후 회복단계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아령을 이용한 근력 훈련법을 개발했다. 7세기경 Paulus Aegineta는 신체조직을 일상생활에 잘 적응시키기 위해 수행력의 한계까지 이르는 신체 운동을 권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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