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새소식

Home > 알림마당 > 새소식

운동사 면허신설[보건복지가족부] 국회 토론회

2009년 06월 24일 09시 4532
인사말

존경하는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님, 문화체육관광포럼 공동대표이신 안민석 의원님과 함께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토론회"를 주최하신데 대하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체육계에 몸담고 있는 대한운동사협회 회장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이 토론회에서 축하의 말씀을 해주시고자 왕림해 주신 김을동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님께 심심한 사의와 경의를 표해 마지 않습니다.

만성퇴행성질환과, 비만 등 생활습관병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운동부족 현상은 이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체격은 증대하고 있지만 체력은 약화 일로에 있고 성인병이라는 용어가 무색해졌을 정도로 만성퇴행성 질환이 어린이들에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은 반복적인 단순노동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관절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고령화시대 의료비 증가 및 국민건강보험재정의 악화는 크나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이 같은 사회병리적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운동이요 운동교육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운동교육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못합니다.

의사선생님들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운동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하라는 말씀은 않으십니다. 국민체육진흥법에 생활체육지도자 제도가 있지만 동 법 시행령에 환자들에게 운동을 지도할 수 있도록 허용돼 있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노력이 있어 왔지만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습니다.

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는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디로 가서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막막해 합니다. 몸에 병이 있는 사람 특히 운동을 필요로 하는 노약자 및 아동들은 운동을 기피하거나 싫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교육은 이런 분들에게 더욱 필요합니다.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드려야 하고 이들에게 진정한 맞춤운동서비스가 필요합니다. 더욱이 운동을 통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이런 경우의 운동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업무가 아니라 보건복지가족부의 소관이라고 합니다.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가는 이를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시책을 강구하고 추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운동사들은 자기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보건의료계에서 인정받고 떳떳하게 일할 수 있는 국가자격이 필요합니다. 이제 더 이상 부처 간의 견해 차이로 일이 지연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이 토론회가 문제를 푸는 계기가 되고 양부처 간의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토론회 주제가 말하듯이 "운동사 양성 법제화 어떻게 할 것이가?"라는 체육계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국민건강증진과 국민체육진흥을 위해 이자리에 참석하신 체육계 및 유관 분야의 지도자 선생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6.30
대한운동사협회 회장(단국대학교 체육대학 학장) 옥정석
목록
이전글
운동사 양성 법제화 대토론회 성공적 개최
다음글
스포츠의과학 전문인력 해외연수 지원사업 안내

파트너사이트 바로가기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