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운동사협회

대한운동사회가 주최하고 국민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 KACEP 스포츠건강의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제22차 운동사 워크숍이 2007년 4월 7일(토)-8일(일) 양일에 거쳐 국민대학교 본관 학술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운동원(운동사업장) 프로그램 사례발표회”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이틀 동안 운동사 회원을 비롯하여 촌 520명 이상이 참가하였고, 전시후원업체가 8군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개회식에서 본회 차광석 부회장은 인사말을 하였다. 인사말 중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간의 능력을 신장시키고 질병의 예방과 증상의 개선을 비롯한 개인의 건강관리 및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하여 특히, 노인건강의 개선과 의료비 절감을 통한 나라살림의 유지를 위해서 ‘운동’이 중시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14가지 유형의 운동원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토론하는 가운데 이와 같은 사회적 흐름의 중심에 계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특정 직업군의 성장은 그 사회의 요구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운동원(運動院)에서 ‘고객이 만족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입니다.]

이날 워크숍에는 원근각지에서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는데 차광석 부회장은 인사말과 함께 이분들을 일일이 소개하엿다.

워크숍은 총5부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는데 각 부별 그 중 3부에서 선수재활전문 스포츠크리닉을 발표한 헤렌휘트니스파크의 김용권 원장의 발표 후에 운동사 처우에 관한 질의와 답변이 있었다.

질문자가 우리나라 스포츠재활 현장에서 운동사의 대우와 구체적인 급여 수준에 대해서 궁금하였다.

이에 김용권 원장은 1989년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에 스포츠의학센터가 개소될 당시에는 운동사 처우가 매우 열악했지만 최근 운동사업장들이 늘어나고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면서 차츰 나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면서 그간의 역사를 소상히 설명하였다.

그리고 김원장은 덧붙여서 우리 운동사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전문성 함양을 위해서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쫓기보다는 꾸준히 연구하고 자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글; 사무국장 안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