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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이전에는 마라톤 10km 전에는 수분 섭취를 금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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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권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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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년 10월 15일 15시  조회: 1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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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사 2기 권영섭입니다.
운동사 분들 중에서 아마 Dr. Costill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요?
Dr. Costill은 운동 생리학 분야에 수백여편이 넘는 논문을 내는 등 운동 생리학 분야에서 그의 위치는 대단하신 분입니다. 아직도 볼 주립대의 석좌 교수로 계십니다.
Dr. Costill 이 볼 주립대학교 실험실 디렉터로서 발령을 받았을 때 당시 실험을 수행할 돈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펀딩을 받아야 할 형편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게토레이드가 스포츠 음료 시장을 처음으로 만들때였는데, Dr. Costill은 마라톤선수들의 "탈수"에 관한 연구의 제안서를 그 회사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담당의사는 바로 그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는 당신의 연구에 정말로 흥분해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더군요." 연구를 위해 당신 800달러를 요청하셨습니까? Dr. Costill 은 그렇다고 대답을 했고 회사의 대표 의사는 "거기에 0을 하나 더 붙이세요. 그래야 연구가 제대로 될 것입니다."
당시 볼 주립대 HUMAN PERFORMANCE LAB이 막 만들어지기 시작할 때 였는데, 그 돈으로 실험실 장비를 샀다고 합니다. 저는 볼 주립대가 그런 식으로 시작이 되었는지 몰랐었습니다. 충분한 자금으로 시작되었는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 펀딩이 Dr. Costill의 앞으로 오랫동안 할 다양한 연구들을 위한 첫 펀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절대로 충분한 재정을 받아 본적이 없었고, 동시에 그는 연구를 위해 재정을 받았다고 해서 회사에 좋은 결과등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그가 탈수에 관한 연구를 했던 1970년에는 마라톤 경기 룰은 10키로미터를 달리기 전에는 수분을 섭취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에 수분은 수행력을 증가 시키는 약과 같은 것으로 취급받았습니다. Dr. Costill은 "하지만, "주자가 심각하게 탈수가 되면, 그들의 체온이 40도, 41도, 심지어 42.8도 까지 갈 수 있고, 이것은 치명적이고 죽음에 이를 수 있다." "5키로 또는 그 이상의 체중이 빠질 수 있고, 4L의 수분을 잃을수도 있다."라고 제안을 했지요.
Dr. Costill 의 연구는 게토레이드가 탈수에 물 보다 더 좋다는 결과를 보이지 않았지만, 마라톤 선수들에게 경기중 수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연구에 의해 마라톤의 룰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영섭
미 뉴멕시코 주립대학교 운동생리학 실험실
ACSM RCEP
NSCA CSC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