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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은 독감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아이오아 주립대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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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권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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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년 10월 25일 14시  조회: 1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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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사 2기 권영섭입니다.
신종 독감이 모든 인구가 백신을 접종받아야 할 정도로 위험한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최근 제가 있는 학교 뉴멕시코주립대학의 activity 클래스에서 신종 flu 환자가 발생하여 수업이 취소되었습니다. 운동생리학 실험실에서 근무하는 제가 같은 건물에서 그런일이 발생하니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오늘 Associated Press 는 Obama 대통령이 swine flu 국가 비상 사태 (a national emergency)를 선포했다고 기사를 각 미디어에 송고했습니다. 이렇게 되니 실제로 느낌이 와 닿는 군요.
이런 시기에 임상운동생리 전공자로서 운동의 중요성을 독감과 관련하여 다시 한번 짚어 보고 싶습니다. 아이오아 주립대학교 Dr. Marian L. Kohut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이 최근 전염병 학회 (the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 연구는 쥐를 이용한 동물 실험에서 규칙적인 운동은 독감이 걸리더라도 바이러스에 반응하는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독감 증상을 완하시켜 주었다고 보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독감이나 감기가 걸리더라도 신체 활동이 적은 경우에 비하여 독감의 증상이 낮은 것에 비해, 반면 운동을 심하게 하는 경우는 감염률을 더 높힐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또는 일반적으로 그동안 독감에 대해 운동의 이익은 중강도의 강도로 운동시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많은 연구가 운동은 면역 시스템의 많은 부분의 활동성을 향상시키고 이것이 감염에 의한 치명적인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인체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재적으로 이 아이오아 대학의 연구팀은 운동과 독감의 관계 보여주었습니다. 트레드밀에서 규칙적으로 세달 반을 달린 실험쥐는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은 쥐보다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때 증상이 덜한것으로 보고했습니다. 추가적으로, 규칙적으로는 아니지만 독감 바이러스를 주입하기 전 운동을 한 실험쥐 역시 심각한 독감 증상(쥐의 경우 식욕감소, 무게 감소)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단기적인 운동에 관한 효과는 감염후 몇칠간만 보였고, 규칙적으로 오래 운동을 한 경우는 감염된 내내 증상이 완화된 효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것은 동물연구이니 인간의 독감에 관한 운동의 효과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자들은 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독감의 예방에도 또 독감이 걸려도 빨리 좋아지고 최소한 호흡기 감염에도 좋은지를 보이는지에 대한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운동을 하지 않은 실험쥐와 비교하여 운동을 한 실험쥐는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폐에서 낮은 수준의 염증 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쥐의 경우는 이 낮은 수준이 계속 되었고 독감 바이러스 주입 전 바로 전에 잠깐 운동을 쥐의 경우는 몇일 간만 그 수준이 나졌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한 실험쥐는 폐에 더 적은 수준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오아 대학 연구팀은 운동은 초기 항 바이러스 면역 시스템을 향상 시킨다고 합니다. 물론 그 기전을 정확하게는 현재 시점에서 잘 밝힐수는 없지만, 그것을 밝힐 때 까지 운동을 미룰 필요는 없겠지요?
작년 5월 미국대학스포츠연합과 미국의사협회는 "Exercise is medicine" 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어쩌면 백신주사 몇개 보다 더 감염이 되지 않게 또는 이미 감염되었다도 그것을 싸울 수 있는 체력을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권영섭 Ph.D.
운동사(2기)
미국 뉴 멕시코 주립대학교 운동생리학 실험실 국제 연구자
미국 대학 스포츠 의학 연합 임상운동생리학자
미국 체력 학회 특별 근력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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