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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글쓴이 :  권영섭
  작성일 : 2009년 11월 03일 18시 조회: 1037
안녕하세요. 최현배운동사님.

너무 겸손하시네요. 늦깎이 운동사라는 말씀에 참 마음이 애틋해 집니다.

저는 IMF와 동시에 헬스클럽을 오픈해서 2년 반동안 새벽부터 밤12시까지 직원 한명 없이 혼자 운영했고 결국은 클럽을 접었죠. 아마 그때 클럽이 잘 되었으면 기름바른 머리에 손지갑 겨드랑이에 끼고 꽉 붙은 바지를 입고 오리엉덩이 하고 다니며 스포츠 카 타고 다녔겠지요?

그당시 너무 힘들었고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지만 다시 학교로 돌아가 공부에 매진하게 된 것 같고 없이 살아도 "지혜"를 얻을 때 마다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모릅니다.

늦깎이 운동사가 되신것을 인생의 큰 전환점으로 만드시기 바라며 아래 링크를 선물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8Af372EQLck&feature=related

운동사 권영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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