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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피트니스 경향의 세계적인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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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권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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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년 11월 13일 16시  조회: 1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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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사 2기 권영섭입니다.
먼저 원문 PDF 파일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http://www.informz.net/acsm/data/images/fitnesstrends2010.pdf
이번 달 2010년 피트니스 경향의 세계적인 추세가 ACSM의 Health & Fitness 저널에 발표 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 미국 대학 스포츠 연합 (ACSM)은 같은 주제로 일렉트릭 서베이를 통해 이 추세를 발표해 왔습니다. 2009년 피트니스 경향 은 제가 이미 일전에 올렸으니 자유게시판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가올 2010년의 피트니스 경향의 세계적인 추세의 1위 부터 20위까지의 항목입니다.
1. 피트니스 전문가 교육
2. 근력 운동
3. 어린이와 비만
4. 퍼서널 트레이닝
5. 코어 트레이닝
6. 노인 인구만을 위한 특별 피트니스 프로그램
7. 기능적 트레이닝
8. 스포츠 특이 트레이닝
9. 필라테스
10. 그룹 퍼서널 트레이닝
11. 결과 측정
12. 운동과 체중 감소
13. 웰니스 코칭
14. 요가
15. 스파이닝 (단체로 하는 고정 자전거 강습)
16. 야외 피트니스 프로그램 (해병대 훈련 같은)
17. 의사의 의뢰 (Exercise is Medicine)
18. stability ball (스위스 볼)
19. 밸랜스 트레이닝
20. 산업, 일 현장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
1위 피트니스 전문가 교육은 2008년도 부터 꾸준히 1위를 해오고 있습니다. 영국, 호주, 브라질의 경우는 체육, 운동계통 대학을 나오면 바로 국가에서 자격을 인정하여 체육관련 어떤 일에도 종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고 피트니스쪽일을 하기 위해서 어떤 면허가 필요한것이 아니니 체육, 운동관련 학위가 없더라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장이 점점 커지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많아지다 보니 경쟁이 생기고 자격증을 주는 협회도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는 단 몇시간 인터넷으로 공부를 하고 바로 그 인터넷에서 자격증을 바로 프린트 아웃해서 퍼서널 트레이닝 자격증을 따는 그런 협회 같지 않은 협회들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협회들과 구별되기 위해서 협회들은 National Commission for Certifying Agencies (NCCA) 에서 그들이 제공하는 자격증의 인증(인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2007년 코엑스에서 열린 운동사 대회때 그 NCCA에서 인증을 받은 피트니스에 관한 자격증을 제공하는 협회가 7개 정도가 있다고 발표를 했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은 아마도 최소한 10개보다는 많고 많게는 20 개 정도로 늘어났을 겁니다.
이것은 학교에서도 비슷한 상황인데, 운동관련 학과들이 Commisssion on Accreditation of Allied Health Education Program (CAAHEP)는 학교의 커리큘럼등으로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CAAHEP는 퍼서널 트레이너 자격증 (1년) 그리고 학위(2년) 프로그램의 인증을 추가했습니다. 이 퍼서널 트레이닝 인증 프로그램은 운동과학 (학사학위)과 운동 생리학 (대학원 과정으로 운동생리학 또은 임상운동생리학과 연결) 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피티니스 시설에 관한 것도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운동에 관한 것이 면허가 아니니 인증받고 하는 등 얼마나 돌아가야하는지 모릅니다.
피트니스 자격을 제공하고 교육을 하는 것이 1위는 미국이 운동 관련 면허로 바꾸기 전까지는 부동의 위치를 고수할 것입니다. 사실 미국에서 운동관련 국가 면허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그이유는 ACSM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입니다. 현재 ACSM은 임상운동생리학자를 면허로 하기 위해서 임상운동생리학자협회를 만들어서 밀어주고 있는데 (제가 학생 때 학생자문위원으로 있었습니다.) 임상운동생리는 피트니스 시장과는 다릅니다. 퍼서널 트레이닝 처럼 엄청나게 큰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면허가 되더라도 협회의 수준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ACSM은 저명하며 매우 필요한 단체이지만, 운동관련자격이 면허가 되는것에 비춰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대한운동사협회는 국내 자격과 더불어 잠시 미국의 ACSM자격증을 제공하다가 이제 국내 자격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 면허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 던 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대한운동사협회가 ACSM과 같은 기능, 역활을 하는데 ACSM처럼 다양한 직종이 몰려있지는 않아서 국가 면허로 하는데 중추적인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2위는 근력 운동 입니다. 2007년에 6위, 2008년, 2009년에 4위 이제 2위로 올라왔습니다. 사실 근력 운동은 피트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떤 피트니스 센터를 가더라도 중량운동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설치되어 있고, 퍼서널 트레이닝의 경우에도 중량운동의 비중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모드는 이전 보디빌딩같은 메니아층에서 아주 다양한 계층의 중량 운동 훈련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디빌더와 같은 몸이 아닌 중량 운동 자체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하는 등 말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보디빌더 처럼 닭가슴살, 감자등의 섭취하기만을 권하는 등이 아닌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의 질을 높히기 위한 근력운동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겠습니다.
기능운동, 밸랜스 운동, 볼 운동등 퍼서널 트레이닝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항목들도 역시 근력운동보다는 더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2010년 피스니스 경향의 세계적인 추세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코멘트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달아 주십시요.
권영섭 Ph.D.
미국뉴멕시코주립대학교 운동생리학 실험실 국제연구자
운동사 2기
ACSM RCEP
NSCA CSC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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